제주를 대표하는 술 (주)한라산소주 방문

202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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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끼 요시야스 총영사는 주식회사 한라산소주의 현승탁 회장·대표이사님을 예방했습니다. 그리고 현승탁 회장님과 현재웅 대표이사님의 안내를 받으며 소주 공장을 시찰하였습니다.

 제주 지역에서는 특히 향토 기업으로서 ‘한라산소주’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주)한라산소주와 일본과의 관계

 현승탁 (주)한라산소주 회장님은 제주도의회 의장,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요직을 역임하신 분이자, 가업으로 이어온 한라산 소주의 3대 경영자로, 사케, 일본소주, 오키나와 소주인 아와모리 등 일본의 주류업계를 참고하기 위해 자주 일본을 방문하며, 청정한 제주의 화산암반수를 살린 깔끔한 맛의 소주를 만들어 내는데 온 힘을 기울여 오신 분입니다. 특히 ‘허벅술’은 제주의 전통 비법과 제주산 쌀을 활용해 만들어진 술로, 1996년 6월에 제주에서 개최된 양국 정상회담 만찬회에서 건배주로 사용된 적도 있어 일본과의 인연도 깊습니다. 또한 그 정상회담 만찬 자리에서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郎) 총리(당시)가 우리 총영사관을 개관하겠다는 뜻을 발표하였습니다. 한라산소주는 우리 총영사관과도 깊은 인연이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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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술’로 건배하는 모습(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郎) 총리와 김영삼 대통령(1996년 6월)

 제주의 대표적인 산업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관광업이나 농축수산업의 비중이 크지만, 한라산소주는 그 이름 그대로 지역에 뿌리를 내린 제조업으로서 매우 귀중한 존재입니다. 현승탁 회장님으로부터 일본과의 인연과 그 동안 소주 제조를 위해 쏟아 부은 열정, 그리고 4대째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현재웅 대표이사님의 비전을 들으면서, 대를 이어 제주의 향토기업을 지켜 나가겠다는 자부심에 국경의 차이는 없다는 것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공장 옥상에서 현승탁 회장님(사진 왼쪽 두 번째)과 함께 비양도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한라산소주는 일본의 주류 제조업의 다양한 사례를 참고하면서 발전해 왔습니다. 
 일본의 주류회사가 기업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중요시하고 유지한다는 것을 참고하여 2018년 신공장을 건설하면서 구공장의 외벽을 남겨두었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의 주류회사가 지역 주민, 애주가, 학교의 사회견학 등, 초청하는 행사를 다수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참고하여, 한라산소주는 소비자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신공장 건설 시 ‘공장투어 프로그램’을 설계에 반영하여 건설하였다고 합니다.(운영시간 매주 금·토·일, 4회/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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