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렉서스 제주 전시장 개소식 이세끼 요시야스 총영사 참석

2022/6/22
‘제주와 일본의 깊은 인연’은 2020년 4월부터 2022년 7월까지, 2년 4개월 동안 제주에서 근무한 이세끼 요시야스 전 총영사가 제주의 다양한 장소와 많은 분들을 직접 만나며, 제주도민 여러분의 도움으로 연재 기사로 정리한 것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기간 지속되어 온 제주와 일본의 깊은 관계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와 일본의 깊은 인연’의 기사 내용은 연재 당시의 것으로, 일부 내용은 현재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지난 6월 16일, 이세끼 요시야스 총영사는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개설된 토요타·렉서스 전시장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습니다.
 제주국제공항 인근에 개설된 이 전시장 개소식에는 다케무라 노부유키(武村信之) 한국토요타 사장님, 최병인 동일모터스 사장님 외에 한국토요타 관계자 분들이 참석했습니다. 또한 제주도를 대표하는 관광시설인 한림공원 창업자이자 제주도한일친선협회 회장과 제주도의회 의장 등 중요 직책을 역임해 오신 송봉규 회장님이 오랜 세월 렉서스를 애용해 온 인연으로, 고령의 회장님을 대신해 아드님이신 송상섭 한림공원 대표이사님도 개소식에 참석했습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고품질 자동차에 대한 한국 시장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2000년에 설립되어 2001년부터 렉서스 판매를 시작했으며, 보다 다양해지는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2009년에는 토요타 브랜드도 한국에 런칭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제품, 서비스,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다양한 친환경 전동화 모델 라인업 확충, 감동을 선사하는 고객 서비스는 물론이거니와 ‘인재육성’과 ‘환경’을 두 축으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제주에는 토요타·렉서스 전시장이 없었지만, 위에서 언급한 송봉규 회장님의 애마를 비롯해 렉서스나 토요타 차량을 보게 되는 일이 자주 있었는데, 이번에 한국토요타가 인구 70만 명에 미치지 않고, 시장으로서 꼭 규모가 크다고 할 수 없는 제주도에 전시장을 개설한 것은, 이런 수많은 제주도의 렉서스 애호가들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키겠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제주도가 한국 국내에서 자동차 전동화를 선도하고 있고, 환경 대책에 대한 노력도 활발하다는 점에도 주목했다고 합니다.
 
 전시장에는 자동차 전시 공간, 최신 차량 정비 시설을 갖춘 서비스센터를 마련. 또한, 한국토요타는 한국의 젊은 신진 작가들과 함께하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프로젝트를 통해 장인 정신(Craftmanship) 문화의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는데, 그 전시도 하고 있습니다.
 
 송봉규 회장님은 일본의 관광시설을 벤치마킹하며, 맨주먹으로 불모지를 개척하여 한림공원을 만드신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제주도에서 키워낸 송봉규 회장님의 정신은 그야말로 ‘크래프트맨쉽’과 궤를 같이하는 것은 아닌가. 이세끼 요시야스 총영사는 축사에서 이러한 마음을 담아서, 토요타·렉서스의 비즈니스로서의 성공은 물론, 제주 전시장이 문화적·사회적 활동 등을 통해 제주도라는 땅에 뿌리를 내려, 제주와 일본의 유대 관계를 더욱 넓히고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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