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많은 관광객이 찾는 제주 최동단의 섬

2020/7/6
‘제주와 일본의 깊은 인연’은 2020년 4월부터 2022년 7월까지, 2년 4개월 동안 제주에서 근무한 이세끼 요시야스 전 총영사가 제주의 다양한 장소와 많은 분들을 직접 만나며, 제주도민 여러분의 도움으로 연재 기사로 정리한 것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기간 지속되어 온 제주와 일본의 깊은 관계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와 일본의 깊은 인연’의 기사 내용은 연재 당시의 것으로, 일부 내용은 현재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세끼 요시야스 총영사는 주말에 올레길1-1를 탑사하려고 ‘우도’를 방문, 그 기회에 우도파출소를 방문해 격려하였습니다.

 한국인과 일본인이라는 국적 차이, 경찰관과 외교관이라는 직종 차이는 있으나, ‘섬’에 와서 근무하는 공무원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찾아간 것입니다.

 관광객들(총영사 본인도 포함)이 많이 찾아오는 ‘우도’의 치안을 확실히 지키겠다는 우도파출소 경찰관분들의 결의와 아름다운 초여름 ‘우도’의 경치를 접하는 훌륭한 주말이 되었습니다.
 

제주 최동단의 섬 ‘우도’란?

 ‘우도’는 제주특별자치도가 관할하고 있는 유인도 가운데에서는 가장 큰 섬. 제주도에서 도항선으로 15분 정도 소요되고, 대여 자전거로 2~3시간 정도면 천천히 섬을 한 바퀴 일주할 수 있을 정도의 작은 섬입니다.

 특산물은 땅콩. 제주도내에서도 우도 땅콩이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우도’인데도 말인데요. ‘우도’라는 명칭은 소가 있다거나 말이 있어서가 아니라, 섬의 모양이 소가 옆으로 누워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에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초여름 ‘우도’의 아름다운 경치. 제주에서는 6월말부터 7월에 걸쳐 여기 저기에서 화려하게 피어나는 수국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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