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가쯔토시(武田克利) 총영사 계묘년 신년사

2023/1/1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8월에 주제주일본국총영사로 부임한 지 약 반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의 영향이 조금씩 완화되고, 제주의 각 지역을 방문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계시는 제주 거주 일본인 여러분, 그리고 제주도민 여러분과 직접 인사하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년은 '3년 만'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 한 해였습니다.⠀
총영사관이 주최하는 '고교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는 3년 만에 관객분들을 맞이하여 개최할 수 있었고, 총영사관이 처음 공동으로 주최하여 일본과 한국의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 주신 '한일포토콘테스트'도 시상식을 대면으로 개최한 것은 3년 만의 일이었습니다. 또한 제주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회의와 문화행사 등 많은 행사도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을 되찾는 과정에 있습니다.⠀
 
일본과 제주를 연결하는 직항편 운항도 지난해 11월부터 오사카와 제주 간에서 약 3년 만에 재개되어, 인적 및 문화적 영역 등에서 일본과 제주의 교류 재개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올해 총영사관 일동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 계묘년에 걸맞게 일본과 제주의 관계를 한층 더 향상시키기 위하여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작년과 마찬가지로 제주에 거주하시는 일본인 여러분과 제주를 방문하시는 일본인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머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2023년1월
주제주일본국총영사
다케다 가쯔토시(武田克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