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규슈체험학습 참가자 후기(일부 발췌) 【주관:NPO법인 오이타현 해외교육지원기구】

2025/2/26
2024년도 규슈체험학습 참가자들은 2025년 1월 24일(금)부터 1월 31일(금)까지 일본 규슈를 방문했습니다(본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제주에서 개최된 ‘고교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고등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4년도 규슈체험학습 참가자들의 후기를 일부 발췌하여 소개합니다.
 
김나연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이번 규슈체험학습은 내게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 일본의 학교 생활을 평소부터 경험해 보고 싶었었는데 직접 일본의 학교를 찾아 수업에 참가해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기뻤다. 또한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유후인에서 기모노를 입고 여기저기 둘러보고, 벳푸의 온천을 즐기면서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기뻤다. 제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홈스테이 가족에게서 받은 편지를 읽고 진심으로 감동했다. 이 인연을 잊지 않고 꼭 다시 찾아가서 만나겠다고 다짐했다.
 
정하은 (NLCS JEJU)

내가 일본에 받은 첫인상은 친절이었다. 학교 방문 시 밝은 미소로 우리를 맞아준 학생들과 서로의 학교 생활과 취미에 대해 얘기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이번 여행은 나에게 있어 일생에 단 한번 밖에 없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고, 표면적으로 일본의 문화를 배운 것이 아니라 일본 사람들의 정서와 친절함을 실제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제 일본어는 나의 경험과 기억 속에 살아 숨 쉬는 언어가 되었다. 앞으로 홈스테이 가족과 여행 중에 만난 많은 친구들과 소중한 기억을 이어가고 싶고, 언젠가 다시 일본을 찾아 재회할 날을 기대하며 더욱 열심히 일본어를 배우겠다.
 
홍다영 (제주고)

제25회 고교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홈스테이 가족을 만나면서 비로소 일본에 왔다는 사실이 실감났다. APU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과 학교 시설을 견학하고, 다도 체험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일본어에 자신감을 얻었고 일본어 실력도 많이 향상되었음을 느꼈다. 앞으로도 일본에 대해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