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규슈체험학습 참가자 후기(일부 발췌) 【주관:NPO법인 오이타현 해외교육지원기구】

2023/3/27
2022년도 규슈체험학습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재개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2023년 1월 6일(금)부터 12일(목)까지 일본 규슈를 방문했습니다. 2022년도 규슈체험학습 참가자들의 후기를 일부 발췌하여 소개합니다.  
김지형 (함덕고등학교 2년)
 
홈스테이 가족과 전통적인 일본 주택에서 생활하면서 일본 가정의 생생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었다. 온천과 다도도 처음으로 경험하였고, 일본 학교에서 학생들과 교류했을 때는 이번 규슈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고교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의 원고를 다시 발표하고, 좋은 반응을 얻게 된 것이 인상 깊었다. 6박 7일이 이렇게 짧게 느껴진 것은 처음이었고, 다음에도 이번과 같은 기회가 있으면 꼭 참가하고 싶다.
 
전승윤 (남녕고등학교 3년)
 
이번 규슈체험학습은 모두 새로운 경험이었으며 재미있고 행복했다. 홈스테이 마지막 날에 저를 따뜻하게 맞아준 가족이 써 준 한국어 편지에 감동했다. 또한 일본 고등학교에서 서예 체험을 한 것이 기억에 남고, APU대학을 견학한 것은 일본 유학을 준비하는 저에게는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일본어 능력에도 자신감이 생기는 기회가 되었다.
 
조슬해 (제주고등학교 2년)
 
홈스테이 가족의 집에서 다다미방과 욕실 문화를 배웠고, 가족들과 함께 신사와 온천을 방문한 것이 좋은 추억이 되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초밥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도 보냈다. 홈스테이 체험을 통해 인연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다. 또한 현지 학교를 방문하여 일본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을 수 있던 것이 즐겁고 새로운 경험이 되었다.
 
황유경 (제주외국어고등학교 2년)
 
홈스테이 가족들과 일본의 전통적인 난방기구인 고타츠에 둘러 앉아 영화를 보기도 하고,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일본 가정의 생활을 경험했다. 6박 7일동안 책에서만 배웠던 일본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같은 세대 고등학생과의 교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며, 평범한 여행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귀중한 시간을 보냈다.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오이타를 찾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