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풍물전

2017/5/16
당관에서는 일본의 전통 인형, 정월 풍경, 생활 습관, 식문화를 큰 테마로 묶어 관련 소품 등을 전시하여, 일본인들의 일상 생활과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일본 문화 풍물전」을 개최합니다. 또한 일본의 여름축제 의상인 핫피를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코너와 「요요츠리」라는 물풍선 낚기 게임 등 일본의 전통 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하였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위한 체험 코너에서는 일본 각 지방의 전통 완구를 전시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참가자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의 일상생활과 축제 풍경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 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일본의 문화를 좀 더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시 테마별 내용
   
1. 전통 인형
일본은 인형 왕국이라 불릴 만큼 많은 종류의 인형이 있으며 그 인형들은 다양한 용도와 목적으로 사람들의 생활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일본 인형의 특색은 조각적이고 차분한 표정과 古今의 의상풍속을 풍부하게 표현한 색채미에 있다고 할 수 있다.
 
2. 정월 풍경
한해의 시작이며 가장 중요한 명절인 정월은 일본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행사 중 하나로, 새로운 신을 맞이하여 풍작과 집안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라 할 수 있다. 정월 풍경에서는 설에 먹는 음식과 각종 장식, 정월 놀이 등을 엿볼 수 있다.
 
3. 생활 습관
일본에서는 계절의 변화속에서 특정한 행사가 매년 반복적으로 열린다. 이와 같은 일본의 연중행사는 오래된 습관과 제도 그리고 그 시대의 사회 변화에 맞게 잘 조화되어 일본인의 일상 생활속에 깊이 자리잡고 있다.
 
4. 식문화
일본은 남북으로 길게 늘어진 섬나라라는 지리적 특성을 잘 이용하여 다른 나라의 문화와 음식을 일본화시키면서 수용하여 풍부한 식문화가 발달되었다. 일본 요리는 계절 감각을 강조하며 제철의 여러 재료로 향기를 내고, 색과 모양을 살린 것이 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5. 향토 완구
일본의 완구는 그 종류가 다종다양하여 재료 및 용도 등으로 분류할 경우 4000여종에 이르며 세계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종류가 다양하다. 이번에 전시된 완구들은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완구들로 구성되었다.
 
6. 체험 코너
타나바타(양력 7월 7일에 행해지는 행사로 한국의 칠석과 같다. 대나무에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두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향토 완구 체험, 핫피(여름 축제 의상) 착용 등 일본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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