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고교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 개최 결과

2024/9/28
9월 28일(토),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은 제주특별자치도한일친선협회 및 NPO법인 오이타현 해외교육지원기구와 공동으로 ‘제25회 고교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후원: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본 대회는 제주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본어 능력 향상과 제주와 일본의 교류 촉진 등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어 왔습니다. 올해 대회에는 제주도 고등학생들로부터 많은 응모가 있었고, 발표 원고를 포함한 서류심사 결과, 14명이 본선에 진출해 관객들 앞에서 다양한 주제로 열띤 발표를 했습니다.
 
심사 결과, 올해 대회에서는 ‘칠전팔기의 미래 번역가’라는 주제로 발표한 제주고등학교 이다니엘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이 밖에 5명이 다음과 같이 각 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상내역 성명 학교명 한국어 주제
최우수상 이다니엘  제주고등학교  칠전팔기의 미래 번역가
우수상 현주은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일본이어야 하는 이유
장려상 임은후  서귀포고등학교  평범한 나에게 꿈을 찾아준 일식
특별상 홍다영  제주고등학교  꿈을 향한 한 걸음
특별상 김나연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맛있습니다
특별상 정하은  NLCS JEJU  일본 문학에서 발견한 세계
 
덧붙여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각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일본 외무성이 주최하는 일본 방문 프로그램(8박 9일) 참가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고, 이 밖에 특별상 수상자에 대해서는 오이타현 해외교육지원기구가 주최하는 규슈체험학습(6박 7일)의 참가 기회가 주어질 예정입니다.
 
다케다 가쯔토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고교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가 이번에 25회째를 맞이한 것과 관련해, 동 대회를 함께 이끌어 온 제주특별자치도한일친선협회 및 NPO법인 오이타현 해외교육지원기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더불어 동 대회에 후원으로서 함께 하며 제주도에서의 일본어 교육을 지탱해 온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도내 일본어 교사로 구성된 제주일본어교과교육연구회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동 행사가 제주와 일본에 특별한 인연을 확인하고, 제주도 고등학생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강승민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의 축사를 대독하며, 고교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가 가까운 나라 일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하면서, 동 대회의 25번째 개최를 축하했습니다.
 
기념할 만한 25번째 개최를 맞이한 본 대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부터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과 함께 대회를 지지해 온 제주특별자치도 한일친선협회 및 오이타현 해외교육지원기구, 그리고 제주도내 중·고등학교 일본어 교사로 구성된 제주일본어교과교육연구회에 대해 감사패가 수여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한일 양국의 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역대 참가자가 제주에서 일본어를 학습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오랜 전통을 가진 본 대회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