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본총영사관에서는 지난 2월29일(월)까지 제주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주어린이 그림콩쿨 [한국과 가장 가까운 나라 "일본"]'의 작품을 모집한 결과 도내 26개교에서 저학년부 89점 고학년부 29점의 작품이 응모되었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응모작품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는 감상을 시작으로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수상은 저학년부와 고학년부에서 각각 금상, 은상, 동상 1점씩, 입선 저학년부 12점, 고학년부 12점, 총 30점을 수상할 예정이었습니다만, 저학년부에서 동점이 나온 관계로, 저학년부의 경우 동상이 2점, 입선이 11점으로 수상됩니다.

저학년부 금상에는 한라초등학교 2학년 김하영 학생의 ‘일본과 한국의 전통가면 무도회’라는 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수상 이유에는 한국의 ‘탈’과 일본의 ‘오멘’의 특징을 잘 살려내었을 뿐만 아니라, 감귤이라는 소재를 적절히 넣음으로써 한일 양국과 더불어 제주의 이미지까지 하나의 그림 안에 적절히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고학년부 금상에는 외도초등학교 5학년 김지연 학생의 ‘한일 문화 대축제’라는 작품이 선정되었고, 수상이유로는 축제의 무대를 배경으로 한일 양국의 교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상식은3월 4일(금) 오후5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공보문화센터에서 이루어졌으며, 수상작 30점은3월 7일(월)부터 13일(일)까지 7일간 제주국제공항1층 일반대합실에서 전시됩니다.

수상자 여러분 입상을 축하합니다.